간단하게 말해서, 마치 여러 날 잠을 못잔 사람처럼, 시도 때도 없이 졸리고, 아무 곳에서나 깊은 잠에 빠져들게 되는, 그래서 일상생활이 힘든 것은 물론, 매우 위험하게도 될 수 있는 ‘기면증’. 이 '기면증'이 나타나면 사람은 차에 타면 금방 깊은 잠에 빠져드는 것은 물론, 길거리에서도 쉽게 깊은 잠에 빠져들고, 일을 하다가도 곧 깊은 잠에 빠져들며, 심지어 밥을 지을 준비를 하다가도, 잠깐 서서 TV를 보다가도 곧 깊은 잠에 빠져든다. 이 ‘기면증’의 원인을 유전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고, 바이러스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으며, 또, 심리적 요인과는 상관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수면이상은 기본적으로 사람의 머리에 있는 ‘시상하부’의 작동 이상에 의해 나타나는데, 따라서 ‘기면증..

갑자기 크게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마음의 상처가 오랫동안 쌓여서, 즉, 응어리가 쌓여서 시작되는 불면증. 머리에 있는 ‘시상하부’의 기능만 알면 이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이 불면증은 유형적 특성이 없는 까닭에, 누구든지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어렵지 않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불면증은 생각을 정리하는 훈련을 조금만 해도 의외로 쉽게 벗어날 수 있다.(사진 : MBC 캡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다니는 여자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흔히, "자신감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특히 우리나라에는 자신감과는 아무런 상관없이, 그저 주목을 받고 싶어서 일부러 노출하는 여자들이 많이 있으며, 그중에는 주목을 받지 못하면 불안감까지 느끼는 까닭에 노출을 하는, 즉, 노출욕구에 시달리는 여자들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래서 최대한 뭇사람들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장소를 찾으며, 때로는 무리를 해서라도 어떻게든지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한다. 그렇다보니 노출하는 여자들 중에는 뭇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옷에는 물론,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줄 음식이나 도구 등에 집착하는 여자들이 많이 있다. 몇 년 전, 크게 화제가 됐던 한 노출 여성은 현재 무당이 되었다고 하..

사람이 고통 받는 모든 문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정신문제. 정신문제는 사람들 각자가 스스로 그 대물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 노력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자손들에게 물려질 수밖에 없고, 이와 동시에, 주변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증폭되어 확대되는 악순환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정신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해야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다른 사람들만 열심히 노력해서 자신만 그 피해자가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사진 : SBS 캡처)

부모와 사이가 안 좋다는 말은 곧, 어린 시절부터 계속해서 부모로부터 직간접으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단적인 표현으로, 그만큼 심리적인 불안상태에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무엇인가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사진 : tvN 캡처)

만성 스트레스가 기억을 관장하는 해마의 기능에 영향을 미쳐 기억력과 공간학습 능력 등 뇌기능을 떨어뜨린다는 사실이 쥐 실험에서 밝혀졌다. 재미교포 과학자인 미국 워싱턴대 김진석 박사와 휴 블레어 교수팀은 22일 쥐가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인 해마 신경세포의 기억 형성 활동이 약해지고 공간학습 능력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실험에서 쥐를 불빛이 환하게 켜진 상자에 2시간 동안 넣어두고 시끄러운 소리를 30∼90초 동안 불규칙하게 들려주는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가하면서 해마 신경세포의 활동성을 조사하고 물 속 받침대 찾기 실험(MWM)으로 공간학습 능력을 측정했다.